아로마 '디퓨저 무인숍'…'투잡 소자본' 창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로마 시장에서 '디퓨저 무인숍'이 주목받고 있다. 남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역발상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 중이다. 위탁운영을 통해 사업의 경험이 없는 직장인들도 투잡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디퓨저 무인숍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소자본 아이템이다. 본사에서 위탁운영하며 무인시스템으로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는다.

VRC컴퍼니의 아로마 디퓨저 숍인숍의 경우 남성을 고객 타깃으로 매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로마 제품은 여성이 구매하는 제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무인숍은 자동차 애프터서비스센터 내 휴게실을 중심으로 숍인숍을 설치하고 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머무르는 자동차 AS센터에 제품들을 전시해 남성 고객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아로마는 미용과 방향,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오고 있다. 특히 지친 심신에 안정과 휴식을 주는 아로마테라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VRC컴퍼니측에 따르면 아로마 디퓨저 숍인숍은 인테리어나 전기 시설이 없어 계약 후, 10일 이내에 매장 배정이 가능하다. 10일 이내 바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위탁관리 비용은 매출이 발생했을 경우 매출액에서 10%를 받는다.

가맹비나 이행보증금을 본사에 납부하지 않아도 돼 창업자의 소득 극대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초기 6개월 이내에 2개월간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매장을 교체해 창업자의 수익을 보장하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서정연 VRC컴퍼니 대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시장과 비지니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갈 것"이라며 "앞선 기술과 기존 사업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진 수익모델을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즐겁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